[현장에서 만난 사람] - 김덕순 한국지역상권진흥회 대표

본보와 인터뷰서 '마켓 캘린더' 광고전략ㆍ지원 차별화 밝혀

● 현장에서 만난 사람 - 김덕순 한국지역상권진흥회 대표

▲ 김덕순 대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한국지역상권진흥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지역 중소 업체들이 교육 지원과 마케팅 서버가 부족해 대형유통업체들이 들어오면 어려움을 많이 겪는 현실을 보고 지역상품 결속을 위해 365마켓 캘린더도 제작하게 됐지요.”

김덕순(국제코이노니아센터 회장ㆍ사진) 대전CBS 합창단장이 한국지역상권진흥회 대표로 취임 후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대형마트 진출과 온라인 유통의 홍수로 지역 중소상인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방안의 일환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지역민과 상생하는 상거래 문화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지역상권진흥회의 지적재산권 등록도 마친 김 대표는 “중도일보 등 지역 뉴스 역시 홈피와 연계시켜 365 마켓 캘린더를 통해 QR코드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365 포시즌 프랜차이즈마켓 캘린더에는 권역별로 우수업체 20개 업종씩을 엄선해 네트워킹 광고와 마케팅 리서치로 지역주민과 상호단결해 대형 유통업체에 대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달력, 동창회 달력, 동네가게 달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업체간의 밀접한 협조로, 지역의 다양한 업종들을 그룹별로 연동해 공동 광고물을 제작해 광고비를 절감시킬 수 있도록 시장조사 후 365마켓 QR캘린더를 제작해 차별화된 광고 전략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