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장윤정,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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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장윤정,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성 '쾌거'

  • 승인 2012-09-10 10:12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데뷔 1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 입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장윤정은 오는 10월 6일,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콘서트 '초혼'을 개최하고 팬들을 찾는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대관요청부터 까다로운 심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만큼, 이번 장윤정의 공연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나훈아, 패티김, 이미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에게만 허용됐던 무대에 이제 데뷔 10년 차 장윤정이 서는 것이다. 이는 장윤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임을 인정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장윤정은 이번 공연을 통해 '라이브의 여왕'으로 손색없는 가창력과 관객을 이끌어가는 화려한 입담과 재치, 그리고 쉼 없이 이어지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윤정 특유의 신나는 트로트 곡을 비롯해 팝과 록, 애절한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는 트로트계의 대선배인 남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남진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 장윤정의 10주년 공연을 축하해주기 위해 3회 모두 출연을 결정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남진은 후배 장윤정과 30년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완벽 호흡으로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함께 부르고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 줄 전망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7년 연속 공연 매진' 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중, 장년층의 새로운 공연 트랜드로 자리매김한 장윤정은 또 이번 공연에서 타 공연에 비해 30% 저렴한 가격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경제 불황에 힘들어 하는 국민들을 위해 장윤정이 적극 의견을 피력했다는 후문이다.

장윤정은 "제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제 공연이 관객들 삶에 활력소가 된다면 가수로서 행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제작사 (주)라이브엔터는 "최근 불황의 늪에 빠진 공연계에서 장윤정은 가장 많은 공연 횟수와 흥행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장윤정 데뷔 10주년 공연은 그의 수많은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계의 대형가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어머나'로 데뷔한 장윤정은 앨범이 발표됨과 동시에 각종 가요차트를 석권하는가 하면, MBC, KBS, SBS, 서울가요대상 등 연말 시상식의 모든 상을 휩쓰는 등 '어머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장윤정은 '짠짜라', '꽃', '장윤정 트위스트', '올래', '초혼' 등 연이어 히트곡을 내놓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장윤정은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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