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장애인 탁구의 간판 정은창 선수.
연합뉴스 |
대전시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감독 겸 선수인 정은창은 지난 8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 탁구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김영건(28), 김정길(26), 최일상(37)등과 함께 출전했지만, 중국에 1-3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은메달을 목에 건 정은창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두 번째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정은창은 지난 3일 오전 같은장소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식 3~4위전에서 프랑스의 그레고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역대 대회로는 2000년 단체 금, 2004년 아테네 개인 및 단체 은, 2008년 베이징 단체 금, 개인 은메달에 이어 패럴림픽 4회 연속 7번째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정은창은 이번 대회 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은퇴할 계획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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