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슈스케 4' 생방송 심사 가능할까

  • 핫클릭
  • 방송/연예

싸이 '슈스케 4' 생방송 심사 가능할까

본격 세계진출 모색… “가능한 참석… 해외 체류시 방안 논의 중”

  • 승인 2012-09-09 15:35
  • 신문게재 2012-09-10 9면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의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생방송 심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싸이는 지난해까지 '슈스케'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의 뒤를 이어 이승철, 윤미래와 함께 '슈스케4'의 심사를 맡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슈스케4'의 지역예선과 슈퍼위크는 기촬영된 분량들. 10월부터는 TOP 10들의 생방송 경연 무대가 펼쳐지며 심사위원들도 매 회 참석한다.

그러나 최근 싸이가 저스틴 비버의 소속사 스크터 브라운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고권위의 음악시상식 MTV 비디어뮤직어워드에 초청받는 등 본격적으로 세계 진출을 모색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싸이 측은 가능한 '슈스케4' 생방송과 겹치지 않게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만에 하나, '슈스케4'의 생방송이 열리는 금요일에 그가 해외에 체류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슈스케4'의 김기웅 책임프로듀서(CP)는 “싸이가 MTV VMA에 출국하기 전 이 문제에 대해 짧은 논의를 가졌다”라며 “싸이가 '슈스케4'에 대한 애정이 깊고 최대한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TOP10 생방송에 필히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CP는 “현재로선 싸이가 생방송에 불참할 가능성을 고려치 않고 있지만 워낙 해외에서 싸이 열풍이 강하기 때문에 만약 그의 해외 스케줄과 방송일정이 겹치게 될 경우에 대해서도 대책은 마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CP는 싸이의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CP는 “K-POP 열풍으로 '슈스케'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의 해외 진출이 '슈스케'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싸이 매니저 황규완 실장 역시 “'슈스케'에 대한 싸이의 애정이 깊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방문 중 각종 매체 프로모션 및 스쿠터 브라운과 세부 활동 일정을 논의하고 23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