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태안군은 지방재정공시제도에 따라 2011년 자체수입, 의존재원,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 등을 합한 전체 살림규모는 4479억원으로 한해 전인 2010년 대비 275억원이 감소하고 채무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태안군의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구성되는 자체수입 규모는 1922억원이며 이중 지방세는 276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은 30만 6000원이고 의존재원인지방교부세, 조정보조금 및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은 2557억원으로 2010년보다 342억원이 감소했다.
공유재산 분야로는 지난해 토지 등 5만 7609건에 2224억원을 취득하였고 건물 등 1632건에 653억원을 매각하여 공유재산 총액은 6724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전국평균 51.9%에 크게 못미치는 18.2%에 불과하고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전국평균 76.7% 보다 적은 67.3%를 나타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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