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당초 시청과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활용해 당진행복아카데미와 배달강좌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강의 공간 부족과 시간 제약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이버 검정고시와 자격증반을 개설해 시ㆍ공간 제약 없는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또, '시민외국어(중국어ㆍ일본어)' 강좌와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취득' 강좌, '우리고을 천년 이야기 당진학' 강좌, '지역문화 스토리텔러 양성' 강좌 등 지역 특색과 전문성을 갖추고 취업과 연계 가능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 수료식을 앞두고 있는 시민 외국어 강좌와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취득 강좌는 90%라는 높은 출석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이버 강좌 또한 검정고시 과정80명, 자격증 과정 159명, 취업ㆍ창업 과정 136명 등 375명이 수강해 시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는 '인생 100세! 4050세대를 위한 인생재설계' 강좌와 '주민자치위원 지도 역량' 강좌, '퇴직(예정)자를 위한 재취업 역량 강화' 강좌,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ㆍ창업 역량 강화' 강좌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개설하는 한편, 10월 19일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전 시민에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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