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전경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방대생 대상 대기업 채용설명회'가 5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현대자동차와 롯데그룹 등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했다. 신입직원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인사담당자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식, 면접계획 등을 전달하고,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답변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방대생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만큼, 지역별로 특화된 채용수요와 지역산업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상담부스를 설치해 입사지원에 대한 기업별 인재 채용 방식 및 인재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철호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앞으로도 지방대생의 좋은 일자리 제공과 정보의 소외가 기회의 제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기업 채용설명회는 6일(LG그룹, SK그룹)까지 이어진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석하는 4대 그룹(현대ㆍLGㆍSKㆍ롯데)은 하반기에 계열사 및 그룹에서 2만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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