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7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현황을 보면, 전국 558개 대형소매점 판매총액은 5조1840만9600만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1.5% 증가했다.
대전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825억300만원으로 작년보다 21억600만원(1.2%) 늘었다.
대형마트 판매액 증가율(1.5%)이 백화점(0.6%)보다 높았다.
대형마트에서는 화장품(45%)과 운동ㆍ오락(21.5%), 의복(3.3%)을 중심으로 늘어났고, 컴퓨터(6.5%)는 줄었다.
백화점의 경우, 운동ㆍ오락(27.4%)과 의복(7.8%) 판매액 감소로 소폭 증가세에 그쳤다.
음식료품(28.7%)과 가구(22.4%) 판매액은 증가했다.
충남의 전체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1275억3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로는 18.3% 늘었는데, 가전제품(43.8%)과 가구(31.2%), 운동ㆍ오락(31.5%), 화장품(27%), 통신기기(25.1%), 서적ㆍ문구(23.3%)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충북의 판매액은 755억1100만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6.3% 감소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전월 대비로는 7.6% 늘었는데, 가전제품(41.4%)과 운동ㆍ오락(20.6%), 서적ㆍ문구(17.1%) 등이 높은 판매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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