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는 0.73대1로 비교적 선전한 반면, S-클래스는 0.04대1로 부진했다.
5일 행복도시건설청이 제공한 특별공급 최종 청약현황을 보면, 지난 3일 청약을 마무리한 1-3생활권 L4블록 소재 세종 제일풍경채는 305세대 특별공급 물량 중 224세대 청약을 끝마쳤다.
합계 청약경쟁률은 0.73대1이지만, 84㎡형은 1.06대1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종적을 감췄던 108㎡(중형 이상)형은 0.303대1로 선전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청약을 끝낸 1-3생활권 L1블록 소재 S-클래스 에듀타운의 경우, 특별공급 391세대 모집에 12세대(0.03대1) 청약에 그쳤다.
84㎡형이 0.05대1, 108㎡형이 0.02대1로 극도의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4일 마감한 1-2생활권 L4블록 S-클래스 에코다운 역시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전체 313세대 모집에 18세대만 청약해 0.058대1의 경쟁률에 그쳤다.
84㎡형이 0.083대1, 96㎡형이 0.041대1로 집계됐다.
제일풍경채의 상대적인 선전은 1-5생활권 중앙 행정타운과 인접성, 앞으로는 제천천, 뒤로는 근린공원 조망을 가진 지리적 이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잔여물량은 이번 주 중 진행되는 일반청약 물량으로 전환될 예정으로, 일반청약에서 전세를 만회할 수있을 지 주목된다.
일반청약은 5일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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