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랑나눔 바자회가 4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2층에서 열려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지역 중소기업들이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행사를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는 4일 지역본부에서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Kbiz 사랑나눔 바자회'행사를 했다.
'지구촌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바자회는 범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성금과 후원물품을 모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아프리카 어린이 등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과 물품을 사전에 기탁하는 모습을 보여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샴푸와 장류세트, 수출용 섬유유연제, 극세사 타월, 제빵류, 방향제, 김 등 대전ㆍ충남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만을 골라 중기중앙회 대전충남본부로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
더불어 이날 바자회 참가자들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50~8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과 물품판매 수익금은 Kbiz 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와 국내 불우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자의 경우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물품기부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키로 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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