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역회관 랜드마크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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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역회관 랜드마크로 선다

지상 18층 높이 80m '지방 최대' 완공 내달부터 본격 입주… 임대율 60% 달해

  • 승인 2012-09-04 18:24
  • 신문게재 2012-09-05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방 최대 규모로 조성된 대전무역회관<조감도>이 마침내 완공돼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서구 월평동에 조성된 대전무역회관이 3일 오후 서구청으로부터 사용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 지역본부는 오는 26일 사무실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업 및 기관 등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무역회관의 사무실은 모두 임대(2~3년)로 이뤄지는 가운데 현재 임대율은 약 60%다.

무역회관의 1, 2층은 우리은행이 입주계약을 마쳤고, 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충청지역본부 등 8개 유관기관과도 입주를 협의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무역회관에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대전통상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터실 및 비즈니스룸, 스카이라운지(18층)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2010년 3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무역회관 조성사업이 잘 마무리됐다”면서 “대전무역회관이 대전시의 북측 관문에 자리 잡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무역회관은 지하 7층, 지상 18층(높이 80.0m)에, 연면적 3만7570㎡로 지방 무역회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무역협회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전무역회관을 지역 수출기업의 토털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무역회관의 준공 기념식을 오는 10월 18일에 열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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