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 문학상 '맛을 보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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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 문학상 '맛을 보다' 선정

양애경 시인 5번째 시집

  • 승인 2012-09-04 18:14
  • 신문게재 2012-09-05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양애경 시인
▲ 양애경 시인
제19회 한성기 문학상에 양애경(56ㆍ사진) 시인의 시집 맛을 보다가 선정됐다.

5일 한성기 문학상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문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양애경 시인의 시집 맛을 보다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양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맛을 보다는 2010~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 지원을 받아 발간됐으며, 올해는 우수문학 도서로도 지정된 바 있다.

한성기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몰개성을 거부하는 한 우물에 고이기를 싫어하는 거리낌 없는 새로운 시”라며 “진솔함과 사물에 대한 감응과 감정 이입 능력이 특별하다”고 수상작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양 시인은 '시힘동인'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공주영상대 방송영상스피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 대전 태화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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