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대전에만 해도 특색있고 다양한 칼국수의 종류가 많죠!
간판을 유심히 보면... 유독 <손칼국수>라는 간판이 많습니다.
하지만... 들어가 보면... 실제로 면을 손으로 만들고 썰어 만드는 진짜 손칼국수 집이 아닌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유성터미널 인근의 <예전칼국수>는 진짜 손으로 만드는 손칼국수 입니다.
▲ 칼국수집이니... 일단 칼국수의 자태부터... 뭐... 평범합니다.
오히려 요즘 대세인 풍성함과는 전혀 맞지 않는 비주얼... ㅜㅜ
하지만 맛은 담백하고... 깨끗합니다. 조금 아쉬울 정도로 담백...
▲ 반찬을 볼까요? 고추, 다대기, 열무김치, 배추김치 끝! 반찬도 뭐 별다를거 없습니다.
단촐하죠...
▲ 먹는 내내 살펴보았는데... 가게를 찾는 연령층이 대학생부터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폭이 넓진 않지만... 단골들이 많이 찾는 그런 음식점 같습니다.
▲ 메뉴랑 가격 볼까요? 여름이니까 콩국수가 있지만... 여름지나면 사시사철 칼국수 하나만 한다고 합니다. 콩국수도 제대로 콩국물을 낸다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ㅎㅎㅎ
▲ 직원이 없습니다. 이분이 사장님인데... 직접 만들고 서빙하고...
뭐... 1인 다역으로 인건비도 아끼고... 그렇다고 하네요...
▲ 저렇게 직접 만드는 칼국수 보셨나요? 오랜만이죠?
예전에는 다 저렇게 만들었다는데... 지금이야 뭐... 찾아보기 힘들죠.
▲ 이렇게 썰어서 바로 끓여 내는 칼국수 맛이... 어찌 안좋겠습니까?
뭐... 깨끗하고... 넓고... 주차하기 편한 그런 칼국수 집도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 손맛 제대로 느껴지는 음식점들이 좋습니다. ^^
▲ 이 한장의 사진이 이 칼국수 집 <예전칼국수>의 전부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담백한 국물과 손맛을 찾는 단골들이 계속되어 쭈욱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참고로 이곳은 2003년에 물가안정 모법업소로 지정이 된 곳이라 합니다.
▲ 왠지 운치 있어 보이는... ^^ 가게 전경입니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으니... 땡기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녀오시는거 추천합니다.
물론, 입에 맞으시면... 계속 단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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