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완료한 도로굴착 사업에 대해 도로 포장면 요철 및 파손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점검을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상수도, 도시가스, 케이블매설 등 179건, 111㎞에 대한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여부, 우수받이 청소상태, 포장 후 맨홀 높낮이 차 발생 여부 등을 현장점검 한다.
또한, 굴착공사에 따른 부실방지와 사전재해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는 모든 도로굴착 공사에 대해 매일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공사에 대해서는 당일 굴착하고 당일 복구토록 해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는 점검을 통해 도로굴착이나 복구 시 부실 시공한 사실이 발견되면 첫회에 경고조치하고, 다시 적발되면 굴착허가 자체를 유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굴착 공사가 완료되면 공사 잔재물과 토사 등이 쌓여 주민의 불편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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