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협 '사회복지의 날' 기념대회

대전사회복지협 '사회복지의 날' 기념대회

사회복지가족 한자리에… 정보교류ㆍ화합의 시간 지난해 대전사회복지대회 기념식 모습.

  • 승인 2012-09-04 14:19
  • 신문게재 2012-09-05 1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도)는 9월 7일 사회
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12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배재대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12 대전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전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가 대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사회복지협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대전사회복지대회=이번 대회에서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격려하며 사회복지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게 된다. 또 각 직능분야 사회복지시설들의 참여를 통해 정보 교류와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장과 근무자, 사회 복지 관련 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시설 생활자, 사회복지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일반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사회복지유공자 표창과 제3회 대전사회복지대상 시상, 박상도 회장 대회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기념사,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축사,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격려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 남성10중창 공연인 행복한 클래식 이후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줄넘기 등 명랑운동회가 펼쳐지고,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2012년 대전시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다.

'하나되기, 어울리기, 행복하기'를 대회 컨셉트로 하는 이번 대회는 동구와 서구가 청군, 대덕구와 중구, 유성구가 백군으로 나뉘어 대항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부 기념식에는 850명, 2부 한마음대회에는 1000명의 사회복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인한마음대회의 준비위원은 최주환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 류재룡 노인복지관연합회 대전지회장, 이영숙 어린이집연합회 대전협회장, 구장완 자활센터 대전지회장 등이다.

대회준비위원장인 최주환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월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날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 복지시설들의 식전공연에 이어 대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격려와 위로의 기념식후 한스솔리스트 앙상블이 연주하는 행복한 클래식 공연 관람시간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획사가 진행하는 화합 운동을 통해 사회복지인 모두가 한데 어울려 화합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사회복지협의회 현황과 사업 목적=1989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됐고,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내에 위치해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대전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각종 사회 복지사업을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대전시내 사회복지시설, 기관과 단체의 협의 조정, 교육 훈련, 조사 연구, 정책 개발, 자원봉사활동 육성, 복지정보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원 구성과 주요 사업=회원은 단체 회원과 개인 회원으로 구분되고, 지역내 사회복지법인과 사회복지시설 대표, 지역의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법조계, 문화계, 보건의료계, 학계 대표가 회원 자격을 갖는다. 조사 연구사업과 협의, 조정 및 정책개발사업, 교육, 훈련사업, 출판, 홍보사업, 사회복지정보센터 사업, 1004 지역사회봉사단 운영, 사회공헌정보센터 사업, 대전광역푸드뱅크 사업, 사회복지전화상담사업 , 대전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운영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법률홈닥터 사업=시민들이 보다 쉽게 법률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무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1일부터 '찾아가는 법률 홈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률보호 사각지대의 실질적 해소를 위해 기존의 법률 구조와 복지 인프라를 연계해 효율적인 서민 법률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률상담, 법교육, 구조 알선, 간단한 법률문서 안내 작성 등 소송 수임 없이 즉시 제공 가능한 1차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 문제 전반에 걸쳐 관내 복지기관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또는 예약 방문 상담 등의 형태로 법률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법률 분쟁 방지와 조기 해결을 위해 일반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복지 업무 담당자들에 대해 복지 관련 법령과 판례들을 교육하고 있다. 직접 소송 수행 업무는 제외되나 의뢰인의 편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이송되는 구조알선 업무도 맡고 있다.

이밖에 간단한 법률서류 작성 안내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의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수행은 할 수 없다. 법률 홈닥터 문의는 226-3711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