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대회=이번 대회에서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격려하며 사회복지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게 된다. 또 각 직능분야 사회복지시설들의 참여를 통해 정보 교류와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장과 근무자, 사회 복지 관련 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시설 생활자, 사회복지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일반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사회복지유공자 표창과 제3회 대전사회복지대상 시상, 박상도 회장 대회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기념사,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축사,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격려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 남성10중창 공연인 행복한 클래식 이후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줄넘기 등 명랑운동회가 펼쳐지고,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2012년 대전시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다.
'하나되기, 어울리기, 행복하기'를 대회 컨셉트로 하는 이번 대회는 동구와 서구가 청군, 대덕구와 중구, 유성구가 백군으로 나뉘어 대항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부 기념식에는 850명, 2부 한마음대회에는 1000명의 사회복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인한마음대회의 준비위원은 최주환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 류재룡 노인복지관연합회 대전지회장, 이영숙 어린이집연합회 대전협회장, 구장완 자활센터 대전지회장 등이다.
대회준비위원장인 최주환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월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날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 복지시설들의 식전공연에 이어 대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격려와 위로의 기념식후 한스솔리스트 앙상블이 연주하는 행복한 클래식 공연 관람시간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획사가 진행하는 화합 운동을 통해 사회복지인 모두가 한데 어울려 화합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사회복지협의회 현황과 사업 목적=1989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됐고,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내에 위치해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대전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각종 사회 복지사업을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대전시내 사회복지시설, 기관과 단체의 협의 조정, 교육 훈련, 조사 연구, 정책 개발, 자원봉사활동 육성, 복지정보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원 구성과 주요 사업=회원은 단체 회원과 개인 회원으로 구분되고, 지역내 사회복지법인과 사회복지시설 대표, 지역의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법조계, 문화계, 보건의료계, 학계 대표가 회원 자격을 갖는다. 조사 연구사업과 협의, 조정 및 정책개발사업, 교육, 훈련사업, 출판, 홍보사업, 사회복지정보센터 사업, 1004 지역사회봉사단 운영, 사회공헌정보센터 사업, 대전광역푸드뱅크 사업, 사회복지전화상담사업 , 대전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운영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법률홈닥터 사업=시민들이 보다 쉽게 법률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무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1일부터 '찾아가는 법률 홈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률보호 사각지대의 실질적 해소를 위해 기존의 법률 구조와 복지 인프라를 연계해 효율적인 서민 법률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률상담, 법교육, 구조 알선, 간단한 법률문서 안내 작성 등 소송 수임 없이 즉시 제공 가능한 1차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 문제 전반에 걸쳐 관내 복지기관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또는 예약 방문 상담 등의 형태로 법률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법률 분쟁 방지와 조기 해결을 위해 일반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복지 업무 담당자들에 대해 복지 관련 법령과 판례들을 교육하고 있다. 직접 소송 수행 업무는 제외되나 의뢰인의 편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이송되는 구조알선 업무도 맡고 있다.
이밖에 간단한 법률서류 작성 안내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의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수행은 할 수 없다. 법률 홈닥터 문의는 226-3711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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