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들 헌신적인 노력ㆍ열정이 살기좋은 복지대전 원동력”

“복지사들 헌신적인 노력ㆍ열정이 살기좋은 복지대전 원동력”

인터뷰 박상도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

  • 승인 2012-09-04 14:19
  • 신문게재 2012-09-05 1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우리 지역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상도<사진>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대전사회복지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했다”며 “그로부터 1주간인 9월13일까지를 사회복지주간으로 제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는 12일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12 대전사회복지대회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 복지 근무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격려하고, 우리 사회의 나누고 베푸는 사랑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전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활성화는 물론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형성하고, 5개구 사회복지협의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대 국가의 궁극적 목적은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희망사회 실현”이라며 “그동안 정부는 지속적인 복지정책을 통해 국민의 생활안정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경제적 위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양극화, 저출산ㆍ고령화문제, 교육과 건강의 불평등 서비스 문제, 다문화가정 증가 등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대전시에서는 효과적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민간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이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상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뒷받침하고 지속해 나가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의 실천이 더욱 더 살기 좋은 복지대전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전의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주도적인 실천가로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밝은 미래를 다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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