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금리 내리고 호황, 통화량 줄여

승인 2012-09-03 18:30
신문게재 2012-09-04 8면

한국은행 제공

[알기 쉬운 경제 상식]29. 경기조절정책ㆍ경제안정화정책

경기가 과열되거나 냉각되면 경제의 정상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정책 당국이 이에 맞는 정책을 취하게 되는데 이를 '경기조절정책' 또는 '경제안정화정책'이라고 한다.

정책 당국은 경기조절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권한(지출 및 조세)을 이용하거나 중앙은행의 통화제도 운용 권한(통화량 및 금리)을 이용하게 된다.

경기가 불황일 때는 정부지출을 늘리거나 조세를 줄이는 재정정책이나 통화량을 늘리거나 금리를 내리는 통화정책이 활용되며 반대로 경기가 지나치게 호황일 때는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조세를 늘리는 재정정책 또는 통화량을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통화정책이 활용된다.

결국, 경기조절정책은 재정 또는 통화정책을 이용해 국민 경제 전체의 재화 또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조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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