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최대 50% 감면

신보충청 11월까지 특별캠페인

승인 2012-09-03 18:30
신문게재 2012-09-04 8면

박병주 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는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채무감면 특별 캠페인'을 3일부터 11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캠페인은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채무자에게 신용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회수된 금액은 창업기업과 수출중소기업 등에 대한 보증지원에 활용된다.

장기 미회수 된 업체의 단순연대보증인은 캠페인 기간 중 본인부담채무액의 최대 50%까지 감면할 수 있어 미회수 된 5만여 개 기업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병곤 신보 충청영업본부장은 “모든 채무자에 일률적으로 감면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채무자들이 재기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채무감면 특별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보 각 영업점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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