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 대한 직업정보 제공과 취업알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성 취업ㆍ창업박람회는 취업관, 취업지원관, 교육정보관, 이벤트관, 창업관, 취업강좌 체험관, 청소년 직업체험관, 진로ㆍ자녀지도 강좌 등이 운영되고,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익한 고용정보와 현장상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5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며, 130개 기업체의 채용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구직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지참해 면접을 보면 된다. 이번 행사기간 중 구인ㆍ구직 참가신청을 하고 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한 참가자에는 취업에 대한 재도전 기회 부여를 위해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가 박람회 개최 후 1주일 동안 여성취업ㆍ창업을 위한 미니 박람회를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철호 청장은 “대전지역의 여성실업자가 1만4000명, 실업률 4.5%에 이르고 있어,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가 절실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대전지역 여성에 대한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고,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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