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킨 우리들의 운명처럼, 나무 섶을
묶다보면, 동녘 하늘엔
희망인양
마음의 별 빛이 밝아오고,
이 밤은 어떤 밤인가,
이 좋은 분을
내게 주셨으니,
그대여,
지극히 아름다운 그대여, 이 같이 좋은 분을
나는 어찌하리
나는 어찌하오리이까.
綢繆束薪(주무속신), 三星在天(삼성재천), 今夕何夕(금석하석), 見此良人(견차양인), 子兮子兮(자혜자혜), 如此良人何(여차양인하).
*綢(주): 얽힐 주
*繆(무): 졸라맬 무
*薪(신): 땔나무 섶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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