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살림규모는 커졌지만…

471억 증가불구 재정자립도 3.42%p 하락

승인 2012-09-02 14:07
신문게재 2012-09-03 19면

충북=최병수 기자

음성군의 살림규모는 늘었으나 재정자립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이 지난 달 31일 2011년 재정운영상황을 알 수 있는 지방재정공시를 공개한 결과 지난해 살림규모가 2010년보다 살림규모는 늘었으나 재정자립도는 낮아졌다. 지난해 군 살림규모는 4210억원으로 2010년 3739억원보다 471억원(12.6%) 늘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6.5%로 전년 29.92%보다 3.42%P 낮아졌다. 일반회계 세입 중 자체수입과 자주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 역시 63.0%로 전년 66.25%보다 3.25%P 낮아졌다.

자체수입은 전년 1606억원보다 17억원 늘어난 1623억원, 의존재원은 2133억원에서 2587억원으로 454억원이 증가했다.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8만원에서 53만8000원으로 4만2000원 줄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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