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30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을 초청해 대전ㆍ충청지역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
신제윤 차관은 이날 충청권 지자체 및 기업인들이 건의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충남북부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계룡스파텔 활용개선 촉구, 대덕특구 공동기숙사 건립지원, 중소제조업 생산인력 세제지원 확대 등 지역 주요현안 및 기업 애로 과제를 정부에서 적극 검토해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손종현 회장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갖고 기업인들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상공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신제윤 차관을 비롯해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 유상수 세종시 행정부시장,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오흥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숙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안병호 화룡종합건설(주) 대표, 남궁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등 지역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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