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ㆍ충남본부가 30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 동향 및 9월 전망' 조사 결과, 지역 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82, 전월보다 3p 상승하는데 반해 비제조업은 62로 4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치가 100인 BSI가 100 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8월 89→9월 98)과 중소기업(76→78)은 전월보다 각각 9p, 2p 상승, 수출기업(95→96)과 내수기업(74→77)도 각각 1p, 3p 상승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트레일러 등이 하락하나 화합물ㆍ화학제품 및 섬유의복 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전망BSI(8월 93→9월 100)와 생산전망BSI(96→99), 신규수주전망BSI(92→97) 전월보다 각각 7p, 3p, 5p 상승하나, 제품재고수준전망BSI(107→103)는 4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동률전망BSI(95→98)는 전월보다 3p 상승을 예상했으나 생산설비수준전망BSI(106→103)는 3p 하락이 예상된다. 설비투자전망BSI(100→101) 및 채산성전망BSI(85→87)는 전월보다 각각 1p, 2p 상승, 인력사정전망BSI(93→90)는 3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제조업의 매출전망BSI(8월 74→9월 74)는 전월과 동일하나 채산성전망BSI(81→76)는 5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력사정전망BSI(85→91)는 전월보다 6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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