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서구 월평동 '스타게이트씨네몰' 상가점포 245개(1~8층 일부)에 대한 첫 공매 입찰이 다음달 3~5일 진행된다.
이번에 공매 입찰되는 스타게이트씨네몰은 지하5층~지상17층의 상가건물로 일반상점을 비롯해 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입주해 있는 건축물이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 복합상가건물은 명품 백화점 및 의류 유통상가로 활용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곳이지만 현재는 공개매각될 처지가 됐다.
이 상가건물에 대한 공매는 다음달 첫 주부터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개찰결과 입찰자가 없을 경우에는 매주 10%씩 하락한 가격으로 최초입찰가의 50%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 물건은 다양한 상점 입점이 가능한 건축물”이라며 “단, 공매물건에 대한 철저한 상권 및 권리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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