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ㆍ생태적으로 가치있는 수변생태벨트 조성계획안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덕구는 상수원보호구역내 삼정동에서 이현동에 이르는 대청호 호안이 물의 체류시간이 길고 생태계의 보고인만큼 생태습지를 권역별로 조성하는 '대청호 수변생태벨트 마스터플랜'을 제안해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모사업에 발굴된 당선작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별도의 추진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덕구는 2010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금강수계관리기금 20억원(2011년 삼정동 생태 부유습지 10억원, 2012년 이현동 거대억새 10억원)을 확보해 구 재정 여건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생태습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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