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보탬되길” 지역기업 동참

씨맥ㆍ트루윈 충남대에 각 1000만원 약정

대전 전문기업 2곳이 충남대학교에 잇따라 발전기금을 약속했다.

유성구 관평동 환경수질분석 장비제조 전문업체인 ㈜씨맥 박종택(충남대 환경공학과 90)대표는 29일 충남대를 방문, 정상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키로 했다.

박 대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씨맥은 중금속 등 다양한 항목의 수질 분석 키트와 간단한 수질 분석에서 전문적인 이화학 실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정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이끌어 주는 'Qvis 수질 분석' 장비를 제조, 공급하는 전문업체이다.

앞서 28일 자동차관련 전문기업인 ㈜트루윈(대표 남용현) 박종범 부사장도 충남대를 방문, 'CNU 1대1 장학멘토링운동' 기금으로 1000만원을 약정했다.

박종범 부사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회사와 관련성이 높은 전자공학과 전자전파정보통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루윈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변위센서 전문기업으로 생산품 70% 가량을 해외에 수출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