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 - 이옥란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대전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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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사람 - 이옥란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대전교육원장

내달 6일 대전서 첫 티월드 챔피언십… 연주회·논문발표도

  • 승인 2012-08-29 17:53
  • 신문게재 2012-08-30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현장에서 만난 사람 - 이옥란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대전교육원장

▲ 이옥란 원장
▲ 이옥란 원장
“대전에서 최초로 티월드 챔피언십 대전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차문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대전교육원 이옥란<사진> 원장이 2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옥란 원장은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이 주최하는 제17회 티월드 챔피언십 대전대회를 연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대전에서 한국의 차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심신 건강과 경제, 문화 가치 창출을 이루게 될 이번 대회는 대전의 문화를 선도할 건전한 차문화의 저변 확대와 기초 마련이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오전 개회식후 오후에는 한국복식과학재단이 왕실혼례복식을 발표하고, 조인상 나사렛대 음대 교수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노근숙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가 '티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또 “티 테이블 코디네이터 자격증 수여와 함께 티월드 챔피언십 대전대회 시상식을 통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금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은상에 상장과 상금 20만원, 동상에 상장과 상금 10만원, 스토리테이블 특별상에 상장과 상금 15만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도자 산업의 진흥을 꾀하고, 다양한 차도구 전시판매를 통해 차 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의 떡 연구가와 차생산업체와 체인을 연계해 좋은 품질의 전통음식 개발로 다식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차의 저변확대를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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