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은 바로 태화장입니다. 1954년부터 화교가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중국집이지요.
태화장은 저에게는 익숙한 맛입니다. 아버지가 한턱 쏘실때 태화장에서 짜장면 과 탕수육을 시켜주셔서 우리가족이 포식 했거든요.
빨간 회전판에서 음식을 둘려가면서 먹었을때의 그 신기함이란!!
왠지 모르게 어른 대접 받는 기분도 들고 멋진 장소에서 밥을 먹었다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나간 대전 블로그 기자단 정기모임은 태화장에서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기자단 분들도 뵙고 맛난것도 먹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태화장은 이름난 중국집임에도 자장면과 짬뽕가격은 3500원 4000원으로 저렴합니다.
미리예약 않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 이고 늘 차로 붐벼서 주자요원이 앞에나와서 주차를 도와주지 않으면 않될 정도에요.
탕수육은 바삭하고 튀김옷이 다른 탕수육집보다 얇습니다. 빨간 장미를 조각한 것이 너무 이쁘고 신기했어요!!
태화장은 대전역에서 걸어서 십분 거리입니다. 대전역 맞은편 하나은 행 건물 사이길로 들어가다보면 두번째골목에
주차장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있어요. 간판이 한자로되어 잇지만 붉은 색이라서 금새 눈에 띄입니다
기본찬은 양파 춘장 김치 단무지 이렇게 나옵니다. 탕수육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지요.
태화장의 짜장은 옛날 방식이라 춘장이 좀 덜 달아서 맛이 달지 않아요. 지금 입맛에는 조금 밍밍 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삼선 볶음 밥은 해물과 버섯들이 큼지막하게 들어 있습니다.
태화장 삼선 볶음밥에는 원래 짜장소스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짜장소스를 달라고하면 챙겨주세요^^
볶음 밥에는 계란국도 같이 겯들어 나옵니다.
간짜장에도 야채와 해물들이 듬뿍 하얀국물의 삼선짬뽕도 시원하게 맛납니다.
블로거 정신은 일단 눈으로 먼저 먹고 그다음에 시식이지요!
겨자가 톡쏘는 양장피도 한입!! 탱글탱글한 양장피와 야채들을 같이 먹으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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