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안군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 3홀 전시장에서 태안군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어 태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며 부산시관광협회, 코트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국제 관광전에서 태안군은 민ㆍ관으로 구성한 관광마케팅 전문 요원 5명을 파견해 태안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관람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홍보부스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국내 유일의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푸른 색감으로 최대한 표현했으며 서해안의 갯벌을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 대형 PDP를 활용해 휴양도시 태안을 홍보하고 모래꽃 향초 만들기,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들기 체험, 수차돌리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스토리가 살아있는 휴양지 태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태안반도의 관광지 및 유적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 퀴즈쇼를 운영하며 상품으로는 태안의 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홍보부스에서 태안의 갯벌과 청정바다 등 태안반도만의 특색있는 해안문화를 소개하고 각종 체험코너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휴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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