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 홍성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성군이 적극 나섰다.
홍성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홍성내포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부서별 추진상황과 미진사항등을 점검 분석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민간주도로 홍성내포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택 홍성문화원장)가 주관 개최하는 올해 내포문화축제는 홍성이 배출한 역사인물인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을 중심으로 한 역사인물축제로 준비 개최 축제의 재미와 교육적 효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독도문제와 위안부 망언등으로 경색된 한ㆍ일관계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한 만해와 백야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축제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의미가 클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홍성내포문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재현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선언서 퍼포먼스 등 쌍방향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태평기원제 재현행사와 역사인물마당 운영, 만해와 백야 등 역사인물을 활용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한 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 분석해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미진한 부분을 보완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해 충남의 중심도시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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