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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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정보 손쉽게 이용

국과위·기술정보연구원, NTIS 클라우드 시범서비스

승인 2012-08-28 17:47
신문게재 2012-08-29 23면

권은남 기자

국가 연구개발(R&D)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은 NTIS(http://www.ntis.go.kr)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국가 R&D정보를 열람하고 분석·가공할 수 있도록 'NTIS 클라우드 시범서비스'를 3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국가R&D정보 관련 자료를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실시했던 NTIS가 '클라우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동안 보안 등의 문제로 인해 데이터의 공유 및 제공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NTIS 클라우드 서비스가 구축되면 NTIS 정보 개방·공유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업무생산성도 향상되는 등 앞으로 과학기술정보 관련 일자리 창출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국가R&D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이 가능해진다. 단, 자료 유출에 따른 우려 등 보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석결과만 개인 PC로 가져갈 수 있다. 무엇보다 사용자 개인이 PC에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NTIS에서 받은 원시자료와 병합해 분석이 가능, 과학기술 정책 기획 업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NTIS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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