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R에 따르면 Aa3는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단계로, 이전보다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결과다.
지난 4월 해외신용등급 전망에서 긍정적 단계로 상향 조정된 이후 추가 조치로, 총 21개 등급 중 4번째로 높은 순위다.
국내 10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
고속철도역사 등 시설 최적화와 시공법 개선 등을 통한 예산절감, 국유자산의 효율적 관리에 따른 수익창출 등이 이 같은 상향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공단은 향후 해외 신용등급을 넘어 국내 채권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연간 4조원 규모의 채권발행이 용이해져, 철도건설 재원조달에 안정성을 기할 수있을 것”이라며 “채권금리 인하에 따른 연간 8억원의 이자비용도 줄일 수 있어, 향후 재무건전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