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구청 민원실 내 제증명 발급창구와 유기한민원 접수창구에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달 3일부터 신용카드 결제를 실시키로 했다.
주민등록 등ㆍ초본을 비롯한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유기한 민원처리 수수료 등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금으로만 내야했던 주민의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이다. 민원수수료 카드 결제가 가능한 카드사는 국민, 롯데, BC, 삼성, 신한, 외환, 현대 등 7개사이며 수수료가 1000원 이상인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과 이용액이 크게 증대된다면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 확대 실시 여부도 고려해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