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창간 지역사랑 '희망의 길' 더 넓은 소통의 터널 지나 밝은 미래로…

중도일보가 창간 61주년을 맞아 61이란 숫자와 관련된 각계 각층의 인물들로부터 '소통 61'을 주제로 한 축하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중도일보와 동갑내기인 이선복 대전대덕중학교 교장, 이기병 전 서산경찰서장, 1961년생 안필응 대전시의원, 중도일보 61년 역사와 함께해 온 동반자인 한국조폐공사의 윤영대 사장, 등번호가 61번인 한화이글스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인터뷰에 응했다. <편집자 주>

●소통시대 61을 말하다-'61세' 중도일보 동갑내기 이선복 대덕중 교장

“중도일보의 창간 6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이선복 대덕중 교장

61세로 올해 진갑을 맞는 대전대덕중학교 이선복<사진> 교장은 이렇게 동갑내기 중도일보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교장은 “1951년 대전 동구 중동사옥에서 창간호를 발행한 중도일보의 시대 정신은 수많은 질곡과 고난을 겪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 국토 중심의 대표 신문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며 바른 언론의 길을 오롯이 걸어왔다”고 평가했다.

이 교장은 “일찍이 지역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고 이웅렬 회장님의 소중한 지역 사랑을 중심으로 한 창간정신은 세계를 향해 펼치는 우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의 온라인과 SNS를 비롯한 넘쳐나는 여러 매체의 등장은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증대해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고 허위·과대 정보로 인한 '정보의 공해'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불안정해지는 심각한 현상과 부정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장은 “혼란과 해로운 정보로부터 위협받는 우리의 건전한 사회를 지키기 위한 바른 언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필요한 시대에 중도일보의 막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61년 전 우리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었던 중도일보의 지역 사랑이 더 넓은 소통의 터널을 지나 기쁨이 함께하는 행복의 길로, 미래의 바다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창간 61주년을 맞은 이 시점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음을 의미한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올곧은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한 언론,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표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