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로 원도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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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로 원도심 살린다

홍성 상인ㆍ전문가 참여 내일까지 집중검토회의 문전성시사업 성과ㆍ문제점 분석… 추진전략 수립

  • 승인 2012-08-28 13:55
  • 신문게재 2012-08-29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전통시장에서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를 대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 각계 전문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홍성군이 28일~30일 3일간 홍성전통시장내 문화연구소 '길' 교육실에서 2010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의 함께 하는 '홍성전통시장 활성화 집중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집중검토회의는 홍성전통시장 상인 20여명과 지역주민 각계 전문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홍성지역 원도심 공동화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됐다.

이를 위해 이번 집중검토회의에서는 문전성시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도출, 분석, 검토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추진전략 수립, 실행계획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추진이 도청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에 대비한 기반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인식시켜 주민주도로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홍성전통시장과 홍성지역의 자산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재생까지 심도있게 협의, 앞으로 문전성시사업에 반영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모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성전통시장 활성화 집중검토회의를 통해 상인들이 스스로 시장발전을 위한 정책결정및 사업추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문전성시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가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전통시장 문전성시사업은 1년 반 동안 장터소식지 발간, 장터관광투어 운영, 장터 문화체험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40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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