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전통주막 운영자 모집

천안시가 옛 정취와 고장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해 온 천안삼거리 전통주막이 준공을 앞두고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천안삼거리 전통주막은 천안시 삼용동 2350㎡의 부지에 건축면적 145㎡로 정지(부엌) 1동과 객사 4동, 초정 1동, 화장실 1동 등 목조초가 구조로 재현돼 다음달 중순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준공 이후인 오는 10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와 11월 '2012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 운영할 예정으로 운영자를 모집키로 했다.

시는 다음달 4~6일 공모신청서를 접수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8월 24~31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시에서 제시하는 식단으로 전통주막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소여야 한다. 운영자 결정은 심사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심사 후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전통주막 운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천안=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