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해양' 융합기술 닻 올린다

  • 경제/과학
  • IT/과학

'IT+해양' 융합기술 닻 올린다

ETRIㆍ부산시, 내일 해양플랜트 심포지엄

  • 승인 2012-08-26 16:32
  • 신문게재 2012-08-27 2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IT산업이 해운물류 분야, 해양탐사, 해양자원 및 해양 방위 분야 등 고부가가치 분야와 본격적인 융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시도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IT+해양' 융합기술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부산시와 함께 산ㆍ학ㆍ연,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엄'을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ETRI는 해양플랜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첨단 IT, 신소재 등과 산업융합기술을 발굴, 해양에의 R&D 적용을 통한 기술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최되는 심포지엄의 주요 세션별 내용으로는 ▲해양플랜트 IT 융합기술 발전방향 ▲해양플랜트 미래소재 융합기술 ▲해양플랜트 산업 융합 정책 패널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정부가 주력산업과의 융합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 2단계 IT 융합 확산 전략'에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이 연구방향의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ETRI는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석원 박사의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전략'이라는 기조연설과 함께 세 부문의 세션에서 ▲해양플랜트-IT 융합 R&D 이슈(ETRI 박준희 팀장) ▲심해 자원 생산 해양플랜트 기자재 IT융합기술(현대중공업 손창현 상무) ▲융복합 해양플랜트의 IT 융합사례(삼성중공업 최재웅 상무) ▲해양플랜트 미래소재 및 개발현황(포스코 이종섭 상무) ▲해양플랜트 후육강관 시장동향 및 개발현황(스틸플라워 백재혁 상무) ▲해양플랜트용 소재성능 검증기술(RIST 임성우 본부장)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선다.

권은남 기자 silv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