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도어' 제품크기 축소 한라공조 신기술 인증 획득

승인 2012-08-26 16:06
신문게재 2012-08-27 8면

박전규 기자

국내 최대의 자동차 공조기업인 한라공조(주)(대표이사 사장 박용환)가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한 HVAC 소형화 기술'로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한라공조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한 HVAC 소형화 기술은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HVAC내부에 장착됐던 다수의 에어컨 토출 풍향 및 온도제어 회전형 도어를, 각각 하나의 슬라이딩 도어로 통합해 제품크기를 축소하고, 중량 160g을 저감한 세계 최초 기술이다. 이번 신기술은 자동차 내 HVAC 장착공간을 약 43㎜ 줄임에 따라 운전자의 탑승공간을 확대하는 효과는 물론, 완충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보행자와 차량 충돌시 발생하는 상해를 경감시키는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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