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4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책을 점검하고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산사태, 매몰ㆍ붕괴 우려지역, 상습 침수지, 해안가 저지대에 대해서는 출입통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전봇대, 공사현장 등 각종 생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강풍에 대비한 사전조치를 취하고 각 마을방송 등을 통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민에 홍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규모와 강도면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6일께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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