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자공고 '명품교육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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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자공고 '명품교육 첫발'

한솔고에 내년부터 5년간 10억 지원… 특화과정 '기대'

  • 승인 2012-08-23 18:28
  • 신문게재 2012-08-24 6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 한솔고등학교(교장 김상학ㆍ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3일 세종시 첫번째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선정돼 내년 3월부터 운영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솔고는 내년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과정 자율 운영, 자율적인 학생선발, 100% 교사초빙을 통한 우수교사 유치 등 제도적 보장을 통해 미래형 교육 산실로의 도약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솔고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서 학생선택 집중이수 교육과정, 교내학생연구논문대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 운영을 통한 학생 동아리 활동 내실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과부를 통한 토요방과후프로그램 활성화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의 운영 ▲사제동행 프로그램 ▲학력증진을 위한 멘토링시스템으로써 '공부의 신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학 교장은 “한솔고가 세종시 출범으로 개교한 지 6개월만에 자율형공립고 선정 쾌거를 이뤘다” 며 “세종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명품교육 실현과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감격스런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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