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박재완 기재부 장관에게 “과학벨트의 핵심사업인 중이온가속기는 세계적 경쟁이 치열하고, 더 이상 지척거리면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데도 이명박정부는 아직까지 부지매입비 국가부담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부지의 국가부담이 안되면 정상추진이 어렵고 세계경쟁에서 밀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무총리와 기재부장관이 앞장서 신속하게 결정해야 하며, 정부가 결정하기 어려우면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결정을 내려야할 것” 이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 국무총리와 기재부 장관은 “과학벨트가 국책사업이라는 것,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이상민의원의 지적에 동의하고,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이번 예산심의할 때 충분히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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