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은 중앙부처 등 상급기관에 지속적인 로비행정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3월 착공, 오는 10월말 준공예정으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이루고 있다. 주민 김상기(덕산 신평리)씨는 “이번 공사를 통해 보령 댐 상수도를 연결해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식수공급과 수질문제 해결로 덕산온천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부서장인 박중수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광역 상수도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그동안 문제시 됐던 수질문제 해결 등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삽교읍 삽교리에 위치한 보령댐 광역 상수도 공급라인에서 덕산면 옥계리의 덕산배수지까지 총연장 7.9㎞ 구간에 송수관을 매설하고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28억 5000만원(국ㆍ도ㆍ군비)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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