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세종과 충청권 6개 고교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19개 학교를 자공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자공고로 운영된다.
이로써 충남에는 기존의 서산 대산고, 계룡 용남고, 천안업성고, 논산 강경고, 예산 덕산고를 포함해 모두 7개가 됐고, 전국적으로는 모두 116곳으로 늘었다. 자공고로 선정된 학교는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를 도입하며, 학년제, 교과용 도서, 수업 일수, 수업연한 등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확대된다.
특히, 5년 지정기간 동안 교당 연간 2억원씩 모두 10억원이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수비 등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으로 지원돼 자율형 사립고와 비교하면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낮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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