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꾸준히 올라와 있다.
최근 각종 성범죄들이 기승을 부리며 아동과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심으로 인해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사이트인 '성범죄자 알림e(http://www.sexoffender.go.kr)' 접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번거로운 설치프로그램과 신상정보 요구, 이용자 폭주로 인한 오류로 네티즌들의 불만이 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사용의 번거로움을 풍자한 그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 그림에는 여성부에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이용을 홍보해 접속하려 했더니 자기 신상을 입력해야하고, 핸드폰번호 인증, 액티브 엑스 설치,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설치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하며 결국 다 설치·입력해도 결국 사이트 이용자 폭주로 'error' 메시지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무슨 사이트가 이렇게 복잡한 걸 요구하는지 모르겠다”, “사이트에 들어가도 결국 못보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등 사이트 이용에 불만을 제기하며 공감하고 있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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