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인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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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코스피

3.09포인트 하락 1943.22

  • 승인 2012-08-21 18:29
  • 신문게재 2012-08-22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숨고르기를 이어오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9포인트(0.16%) 내린 1943.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11일째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프로그램에서 차익과 비차익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순매수됐다.

업종별로는 유통,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운수창고, 운수장비, 보험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철강금속과 함께 종이목재, 의료정밀, 증권, 화학, 서비스, 금융, 기계, 제조, 비금속광물, 건설, 은행, 의약품, 전기전자 등이 내렸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37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5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7개 종목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32%) 오른 491.7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해 8거래일 째 오름세가 이어졌다.

원ㆍ달러 환율은 국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 강세 영향에 감소폭을 늘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0.39%) 하락한 1131.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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