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온궁 한의원' 개원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대학교 |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주관으로 열린 개원식에는 복기왕 시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학)혜화학원 김인제 이사장, (주)파라다이스 최종환 부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온궁한의원은 일반 한의원이 아닌 온천에 의료를 접목한 복합적인 의료센터다. 온천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보양온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아산시는 최대 자원인 온천을 이용한 온천의료관광산업 개발로 침체일로에선 온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시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2009년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후, 대전대학교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간 온천활성화를 위한 관광, 의료, 온천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아산시 온천의학연구센터 대전대 온궁한의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설치한 것으로 아산시는 온천한방진료센터 리모델링 사업비 지원, 대전대학교는 인력 및 의료장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온천한방진료센터 장소를 제공했다.
운영은 일반 한의원 진료방식에 온천욕을 접목한 진료센터로 환자 진료비를 통해 자체 운영하며, 온천욕의 임상적 치료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수행, 스파 이용고객 체질검사 및 통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 시행한다. 개원 6개월 후 1개월 이내 수익분기점 등을 통한 내부 규약 등을 정해 향후 운영방안을 설정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온천의료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2011년에는 온천의료관광개발 연구용역, 아산시대표상품개발연구용역, 온천건강문화대학 8회 운영, 온천요법이 경항통과 요통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온천수 화장품인 스킨·로션 개발, 헝가리 온천도시 미슈콜츠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산시는 9월중 화장품세트, 보디세트, 헤어세트, 핸드크림 등 온천수 대표상품 개발 및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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