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장 세종시 온다

내일 시도의장협 정기회… 출범후 첫 전국행사 '위상' 제고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의 정기회가 23일 오전 11시 세종시 소재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회는 전국 17개 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7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광역자치단체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세종시에서 열리는 최초 전국단위 행사로 달라진 세종시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협의회 간부소개, 기념 촬영 등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최고 연장자인 유환준 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제13대 전국 시, 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과 임원을 선출한다.

유환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세종시를 지지해준 전국 시, 도의회 의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역사적인 세종시 출범이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일원으로서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밝힐 예정이다. 세종시=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