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순보 |
최초의 한글신문이자 근대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비롯해 '대한매일신보' 등 신문 6건과 '대조선 독립협회 회보' 등 잡지 2건도 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
1883년 10월 31일 창간된 한성순보는 통리아문 박문국이 세계정세와 외국의 문물, 제도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1년여 간 발행됐으며, 근대 개화 운동사와 언론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독립신문은 서재필(1864~1951)이 1896년 4월 7일 창간해 격일로 만들다 1898년 7월 1일 일간지로 전환했다.
1899년 12월 4일까지 발행된 이 신문은 가로 제호, 한글전용, 띄어쓰기 등을 도입하고 1면 머리에 정부와 집권 위정자를 비판하는 논설을 싣는 등 민간신문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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