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유기호)이 이달 초부터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대전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KT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대전 'KT IT 서포터즈'와 협력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KT IT서포터즈'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전화기기만 사용하는 정보소외계층에서 벗어나 최신 IT 기기 사용자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특징과 인터넷과 앱 활용을 통한 정보 검색 방법에 대해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 할아버지(79)는 “스마트폰을 산 뒤에도 사용법을 잘 몰라 전화만 이용하던중 기기를 이용하는 새로운 활용 방법을 익히니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유기호 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폰 활용 과정 개설 등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이 정보화 세상에서 소통해 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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