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일러는 시간당 16G㎈(기가칼로리)의 열에너지를 생산, 신도청사(4.7G㎈/hr)와 도교육청, 롯데캐슬 아파트 등 초기 입주 기관 및 주민에게 공급한다.
운영 기간은 내포신도시 내 에너지 수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해 친환경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이 본격 가동할 때까지다.
집단에너지 본 시설은 7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만4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으로, 본 공사 추진 준비가 한창이다.
이 집단에너지시설은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을 주연료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목재펠릿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은 국내에서 내포신도시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은 중앙집중난방이나 개별난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열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은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녹색 명품도시로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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